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노인돌봄리빙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에이징 마이크로디그리 교과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활동으로, 간호학부 1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노인돌봄리빙랩’ 프로그램은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낙상예방팀은 ‘넘어짐 STOP! 건강은 UP!’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에게 낙상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근력 및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인지건강팀은 ‘두뇌 튼튼, 백세 건강’을 주제로,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 예방 교육과 원목 시계 및 에코백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이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했다.
간호학부 1학년 김지민 학생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그분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웰에이징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반지현 지역협력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웰에이징 마이크로디그리 교과과정과 연계된 비교과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기 총장은 “이번 ‘노인돌봄리빙랩’ 프로그램은 예수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실천적 학문을 구현한 좋은 사례”라며, “대학의 교육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수대학교는 웰에이징 마이크로디그리 교과과정과 연계된 실천 중심의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습과 봉사가 결합된 서비스러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