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는 지난 4월 17일, 교내 도서관에서 ‘똑똑 총장님, 우리 Talk Talk 해요~’라는 제목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통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찬기 총장을 비롯해 1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총학생회, 부속기관, 기숙사 대표 학생들과 일반 재학생 등 총 3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대학 발전과 학생 복지를 위한 자유로운 의견 수렴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예수대학교의 현실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방식이 함께 도입돼,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도 오픈채팅 및 구글 팀즈(화상회의)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학생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익명 제안도 허용되어 학생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담길 수 있었다.

한편,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 ‘예수대학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안서 경진대회’도 눈길을 끌었다. 총 10명의 학생이 우수 제안자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학생은 다음과 같다. (이*민, 강*진, 정*우, 유*주, 이*은, 김*길, 전*원, 박*희, 김*인, 조*은)

학생들은 학교 시설 개선, 제도 보완, 학습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김찬기 총장은 “학생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가능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수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