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지난 4월 10일(목),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문사회 특강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신앙적 성찰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기독교 서적 베스트셀러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의 저자이자, 비전케어의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고창 ‘우리안과’ 정한욱 원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크리스천의 돌봄과 나눔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전했다. 정 원장은 저서를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나눔과 동시에, 국내·외 의료현장에서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신앙의 실제적 의미와 그 사회적 확장성에 대해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은 단순한 종교적 소개에 그치지 않고,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기독교 신앙과 의료봉사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였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사회와 인간, 역사와 철학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는 폭넓은 사고를 경험하며, 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성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믿음’이라는 주제를 이성적으로 풀어낸 저서의 내용은 학생들에게 종교적 고정관념을 넘어서 열린 시각으로 신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강연자의 삶을 통한 실천적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강의 후 학생들은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과 실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기독교 신앙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고민하고 접근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예수대학교는 앞으로도 인문사회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하고 가치 있는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