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지난 4~5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요기 플라스틱 뚜껑 모아줄래?”(이하 ‘요플래’)를 운영하며, 교직원과 재학생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분리배출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플라스틱 병뚜껑은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200~300년이 소요돼 환경에 큰 부담을 주는 품목으로, 예수대학교는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실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활동으로 총 6.1kg의 병뚜껑이 모였으며, 8월 1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방앗간’에 전달됐다. 전달된 병뚜껑은 전주덕진자활센터에서 치약짜개, 키링 등 일상용품으로 새활용될 예정이다.
반지현 예수대학교 지역협력센터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은 실천이 큰 의미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한 ESG 기반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예수대학교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내·외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