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10월 30일(목)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가치를 다시금 성찰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강연은 박성광 이사(예수대학교 이사, 함께하는내과 원장, 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담당했다. 박 이사는 생명나눔의 소중함과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실제로 장기기증을 결심하고 가족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그 속에서 느낀 감사의 마음을 진솔하게 전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생명나눔이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며 “앞으로 나눔의 가치를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임신일 학생처장은 현장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접수하며 생명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